가족복지론
현대사회에서 변화한 가족의 특징을 자신의 가족의 상황을 예시로 설명하고 그 특징이 잘 나타나는 신문기사를 찾아 제시하시오.
서론 : 현대사회의 변화한 가족의 특성
현대가족은 다양한 요인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요 사회변화로는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 증가, 저출산과 고령화, 초국적 가족과 다문화가족 증가, 4차 산업현명시대의 도래는 가족변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변화는 가족변화에 새로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먼저 가족 생활주기의 변화가 일어나 자녀 출산과 양육 기간이 축소되었고 빈 둥지 시기는 연장되었다.
둘째는 가족구조의 변화가 일어났다. 전통적 확대가족은 산업화 이래 근대적 부부 중심의 가족형태로 변화되었다. 셋째 가족기능의 변화로 가족의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정서적 유대기능과 여가기능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넷째 가족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났다. 혼전동거나 국제결혼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지고 자발적으로 무자녀 가족을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본론 :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자신의 가족의 상황
현대 사회에 영향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3남 2녀의 자녀를 두었고, 그 당시의 분위기는 그래도 자녀가 다섯 정도는 되어야 알맞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의 가정은 부부와 아들 하나 아니면 둘을 두고 살고 있다. 저 출산과 고령화는 이제는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우리 가정에서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결혼 후 대부분의 여성은 직업을 가진다. 집안일도 아내와 나누어서 함께하고 자녀는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과 학원을 병행한다. 집값은 고공행진을 하고 월급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를 살면서 자녀 교육과 생활을 위해서는 부부가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다둥이 보다는 하나 낳아서 잘 키워야겠다는 이런 마음이 강했던 것이다. 현대사회와 가정의 현실은 다르지 않다. 현대사회의 변화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결론 : 현대사회 가족 상황에 대한 이슈
2020년 9월 8일자 한국일보에 기고된 김호기 교수에 글 한국적 가족주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도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가족은 크게 변화해 왔다. 핵가족 비중의 증대와 가족 크기의 소규모화가 이러한 가족 변동을 이끌었다. 여기에 최근 1인가구의 증가, 저 출산·고령화의 강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가정은 인간이 그렇듯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가정에는 다양한 일들을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교외체험학습을 간다던 조유나 양의 가족이 실종 2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2022년 7월 5일자 동아일보에 사회면을 보면 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조 양의 아빠 조모씨(36)와 엄마 이모씨(35)가 2020년부터 최근까지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 부부가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3~6월 수십 개의 가상화폐 계좌를 만들어 1억 3000만 원을 투자한 뒤 2000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 가상화폐 투자 손실 직후인 지난해 7월에는 운영하던 가게 문을 닫고 폐업했고, 부인 이 씨도 같은 시기 직장을 그만뒀다. 경찰은 조 씨 부부의 부채가 카드빚과 금융기관 대출 등 총 1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것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 부부는 올해 5월 한 달 동안 휴대전화를 걸거나 받았던 전화가 각각 5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무직인 조 씨 부부에게 1억 5000만 원의 부채는 큰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귀결된다. 1년 전만해도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할 수 없는 사업장이 많았다. 개인 가게가 어렵고 힘들었다. 그래서 은행에서 대출을 하고 결국 문을 닫는 사업장이 많았다. 그래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하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에서 눈여겨 볼 것이 있다. 부모의 일방적인 선택에 따라 그 자녀가 희생되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된다. 부모는 자녀를 걱정과 염려하는 마음으로 극단적 선택을 함께 했으리라는 짐작은 간다. 하지만 그 선택이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얻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아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자녀는 부모의 돌봄을 받는다고 해서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한 인격체로서 독특한 특성과 존엄을 가진 인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정당한 가치와 사랑을 받고 자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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